광주·전남 9개 단체, 사랑의 헌혈 릴레이 동참
2025년 02월 03일(월) 18:27
3일 광주시의회, 광산소방, 93여단 1해안감시기동대대, 강진·해남소방, 장흥·해남교도소, 소화천사의집,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광주전남혈액원 ‘70일 간 사랑의 헌혈릴레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3일 광주시의회, 광산소방, 93여단 1해안감시기동대대, 강진·해남소방, 장흥·해남교도소, 소화천사의집,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70일 간 사랑의 헌혈릴레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단체 직원과 회원, 시·군민 등 약 130명이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썼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준 9개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생명안전과 생명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시·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광주·전남지역의 혈액보유량은 5.6일분(혈액형별 △O형 5.5일분 △A형 4.4일분 △B형 8.3일분 △AB형 4.1일분)으로 보건복지부 적정기준인 5일분을 상회하고 있지만, 혈액형별로 A형과 AB형은 4일분 미만으로 지역민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