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
차상위계층 아동도 혜택
2025년 02월 03일(월) 17:13
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을 기존 기초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아동(0세~17세)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 및 보호대상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한 것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사회진출의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월 5만원 한도로 1:2 매칭해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한다.

올해부터 가입대상인 차상위계층은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계층 확인, 한부모가족(모자·조손·부자), 청소년한부모가족(모자·부자) 등이 해당된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 주거비 마련, 취업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 확인 시 본인 적립금에 대해서만 사용 가능하고 만 24세부터는 용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시청 보육아동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지원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순천시 보육아동과(061-749-6238)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