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서 펼쳐지는 아시아 식문화 여행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
오는 5월까지 총 12회 운영
커피·과일 등 식문화 체험
5일부터 누리집서 모집
오는 5월까지 총 12회 운영
커피·과일 등 식문화 체험
5일부터 누리집서 모집
2025년 02월 03일(월) 16:56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 아시아 과일로드 교육 현장. ACC 제공 |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은 아시아문화박물관 소장품 연계 교육으로 2~5월 화·수요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에서 총 12회 운영된다.
ACC는 지난해 석류, 포도, 오렌지 등 과일의 전파 경로를 통해 서남아시아를, 커피 산업과 역사를 통해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토마토, 딸기, 파인애플 등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과일의 전파 경로를 따라 아시아를 이해할 방침이다.
강사들은 자신의 저서와 아시아의 여러 도시 여행 경험을 토대로 커피 및 과일 등 생활양식 속 식문화를 소개하면서 교육 참여자들이 아시아 여러 도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특히 음식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윤덕노 작가(음식문화 저술가)는 그간 쌓아온 세계 식문화 기록을 자료로 활용한 ‘아시아 과일 로드’를 진행한다. ‘과일로 읽는 세계사’ 저자인 윤 작가는 동남아시아 과일과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이동한 과일의 전파 경로를 찾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아시아 각국의 과일 문화와 역사를 알려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 아시아 커피로드 교육 현장. ACC 제공 |
이번 교육은 오는 5일부터 강좌별로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ACC 아시아 의식주 여행’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시간대에 걸쳐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