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접수
검진비 전액 지원… 20일까지
2025년 02월 03일(월) 16:47
영광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1955년 1월1일~1974년 12월31일 기간 중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이다.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21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 전액을 지원하고 검진 의료기관인 영광기독병원에서 오는 3월10일부터 검진을 개시할 예정이다.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영광기독병원 건강검진센터로 유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온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