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예비기업대학 오리엔테이션 성료
자동화 설비·스마트 전기·호텔조리학과 등
2025년 02월 03일(월) 16:18
동강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4기 예비대학·예비기업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국가 신성장 동력 인재로 성장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환영했다.

동강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4기 예비대학·예비기업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강대는 호남 제주지역 대표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25학년도 자동화 설비과, 스마트 전기과, 호텔조리학과 등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날 OT 행사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 학생들에게 학과 비전과 전공, 직무에 대해 설명하며 원활한 대학생활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신입생 대표 김성민(호텔조리학과) 씨와 재학생 대표 마종찬(스마트전기과) 씨가 각각 신입생으로서의 약속과 예비사원으로서 다짐을 선언했다.

2부 특강시간에는 ㈜소프트데이타시스템 전동호 이사가 ‘성공적인 진로 선택을 위한 실패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동강대 입학을 축하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 성장 동력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며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동강대는 지난해 10월 2025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지원한 학생 대상 ‘잡 매칭’ 행사와 협약 산업체와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들을 초청한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숍’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