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인증 수여식
2025년 02월 03일(월) 15:31
광주 서부소방은 3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은 3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일반인 포함)에게 수여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의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전체 수여자 26명 중 구급대원 김소영 소방장 등 4명이 대표로 인증서와 배지를 받으며 심정지 환자 생명 소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지켜낸 분들에게 수여되는 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영예로운 상이다”라며 “두 손이 만드는 기적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