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전남 메가 이벤트로 관광산업 생기 찾 길
미식박람회 등 잇따라
2025년 01월 30일(목) 17:38 |
다행히도 올해 전남 곳곳에서는 메가이벤트가 줄줄이 열린다고 한다.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업계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4∼27일 전남에서 펼쳐진다. 9월 19∼21일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가 열린다. 10월 한달간 목포일원에서는 남도미식 세계화를 위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마련된다. 지자체는 축제와 국제행사를 ‘우리만의 리그’로 끝내서는 안된다. 관광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2025년 메가 이벤트를 통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남도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면 지역 경제뿐 아니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코로나19에 이어 항공 참사 쇼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가 올해 다시 생기를 찾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