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미용봉사단, 새해 맞이 노인요양시설 봉사
매월 1회 3개소 순회 방문 미용 봉사
2025년 01월 30일(목) 13:39
광주 서구 미용봉사단 ‘사랑의 가위소리’가 지난 21일 관내 노인요양시설 ‘실버마을’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미용봉사단 ‘사랑의 가위소리’가 최근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관내 노인요양시설 3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회원과 서구청 공무원 등 35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가위소리’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12개소를 매월 순회 방문하며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평강의 집 등 관내 노인요양시설 3곳을 방문해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강순자 광주서구지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