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점검
2025년 01월 24일(금) 17:18 |
박충훈 광주 남부소방서장은 24일 남구 무등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점검과 지도활동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2일 서구 양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누전 등 전기적 화재발생 요인에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주요 내용은 △설 명절 대비 화재위험요인 점검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점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당부 등이다.
또한 소화기와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통시장 화재는 초기대처 및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숙지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