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개단체, 혈액원 '사랑의 헌혈릴레이' 동참
2025년 01월 24일(금) 17:17
24일 장성군, 공군제1전투비행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24일 장성군, 공군제1전투비행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에는 4개 단체 직원과 시·군민 등 약 200명이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썼다.

이날 기준 광주·전남지역의 혈액보유량은 4.4일분(혈액형별 △O형 3.0일분 △A형 3.5일분 △B형 8.5일분 △AB형 2.5일분)으로 보건복지부 적정기준인 5일분을 밑돌고 있어 시·도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준 4개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생명안전과 생명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시·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원에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동안 혈액보유량이 더욱 줄어들 것을 우려해 추가 기념품 프로모션과 혈액보유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