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 CSU Winter School’ 성료
몽골 및 중국 학생 250여 명 참가
글로벌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의 장
글로벌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의 장
2025년 01월 24일(금) 13:54 |
조선대학교가 지난 22일 ‘2025 CSU Winter School’ 수료식을 진행한 가운데 중국 및 몽골 협력 학교 학생 250여 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및 몽골 협력 학교 학생 250여 명이 참가해 한국어 학습, 조선대 전공 체험, 광주·전남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교육을 경험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춘성 총장의 축사와 몽골 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 문화 체험 영상을 함께 감상했으며,우수 학생들에게는 조선대 입학 시 제공될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2025 CSU Winter School’은 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의와 전공 체험 강의를 통해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김치연구소 등 지역 산업 견학 프로그램과 태권도 수업, 한복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포함됐다. 광주시(광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지원하며 전세버스와 통역 인력을 제공,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조선대와 몽골의 인연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인 몽골 어요니 이레디학교의 엑식렌 학생은 “조선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 것이 큰 영감을 주었다”며 “태권도 체험과 한국어 수업은 물론 전공 강의를 들으며 미래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CSU Winter School’은 조선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는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국외 대학 및 기관에 개방함으로써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한 공유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