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 연휴 산림휴양시설 상시 개방
25일부터 2월2일까지
2025년 01월 22일(수) 17:07
고흥 팔영산편백 치유의 숲 테라피센터.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2일까지 주요 산림휴양시설을 상시 개방·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과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등 산림휴양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올해 설 연휴부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팔영산 자연휴양림,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거금생태숲 등 주요 산림휴양시설들이 상시 개방·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철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대비해 화재 예방 대책도 철저히 점검했다. 설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휴양시설 당직 근무자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고흥의 숲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영산 자연휴양림, 편백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시설에는 지난해 약 10만명이 방문했으며 매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