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 주치의 제도 운영
의료진 가정방문 등
2025년 01월 22일(수) 17:06 |
곡성군청. 곡성군 제공 |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형 마을 주치의 제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40.35%를 차지한 곡성군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책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에게 의료진이 가정방문해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의사의 판단하에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대상자를 선정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기본적인 진찰 및 건강상담을 통해 약물을 처방, 복용지도를 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추진 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발굴을 마치는 등 사업을 구체화시켰으며 꾸준한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상자별 방문건강관리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