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시장 채소 판매점서 불···인명피해 없어
2025년 01월 22일(수) 09:25 |
22일 오전 12시6분께 광주 서구 양동시장의 한 채소 판매점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
22일 광주 서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6분께 광주 서구 양동시장의 한 채소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64명 등을 투입, 화재 발생 3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판매점 1곳이 불에 타고, 불이 옮겨붙은 옆 점포가 불에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당국은 ‘냉장고에서 불꽃이 튀는 걸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