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 출범 "선진 전남 조경문화 선도"
김경섭 상임의장·김길수 공동의장
일자리 창출·녹색발전 이바지 목표
일자리 창출·녹색발전 이바지 목표
2025년 01월 21일(화) 14:43 |
가칭 (사)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이 지난 20일 광주 북구 동림동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 제공 |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단체 연합회 소속 대표자와 자문 및 분과위원, 임직원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추진위원장 인사말, 목표 및 비전 발표, 임원선출,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 상임의장에는 김경섭(사)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 회장이, 공동의장에는 김길수 광주 생명의 숲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에는 호남지역 조경 분야 산학연 등 9개 단체가 참여해 힘을 보탠다.
참여 주요 단체는 (사)한국조경학회 호남지회, (사)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 시도회, (사)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조경식재·시설물 설치공사업 협의회, 광주 생명의 숲, 녹색연합, 임우회(광주), 임우회(전남), 전남 ICT/SW 기업협회, (사)한국나무의사협회 호남지회 등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조경정책 연구 및 개발, 자연생태 및 생태복원기술연구 등 조경 산·관·학 발전사업과 정원, 녹지, 조경 포럼 및 박람회, 전국 행사 유치, 장학사업 등을 추진해 호남의 21세기 선진 정원, 녹지, 조경 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은 향후 정식 법인설립 및 총회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신임 김경섭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 초대 상임의장은 “1972년 국가정책 차원에서 조경 전문분야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우리 조경계는 뜨거운 열정과 끈끈한 단합으로 조경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이 출범하면 호남지역 정원, 녹지, 조경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 구축과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 설립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적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고 학계와 업계 등의 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 호남지역 정원, 녹지, 조경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연합 단체를 설립하고자 했다”며 “오늘 발기인대회를 통해 범 호남 조경인들이 하나의 공동체 지역일자리 창출과 녹색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