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제수용품 구매·보온용품 전달
2025년 01월 20일(월) 17:35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여수진남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신보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신보)은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여수진남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신보 임직원은 사전에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핫팩과 자원 재순환 에코백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이 함께 참여해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폭넓은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이강근 이사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이를 위해 대출이자를 3~3.5%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신보는 전라도와 함께 지난 2일부터 2000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 3~3.5% 이자를 지원받아 저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