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사 광장서 '설 명절 상생장터' 연다
21일 오후 2시…경제활성화 도모
2025년 01월 19일(일) 14:16 |
광주 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 북구청 광장에서 ‘설 명절 상생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 9월 진행된 추석 명절 상생장터의 모습. 윤준명 기자 |
‘설 명절 상생장터’는 소상공인의 상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를 연결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열리고 있다.
올해 상생장터는 말바우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골목형상점가 2곳, 사회적기업 2곳, 고향사랑 답례품 공급기업 2곳이 참여한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북구 직원들이 사전 예약한 1700여만 원 상당의 상품에 대한 현장 배부와 실시간 판매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김치, 사과, 귤, 삼겹살 등 농·축산물과 도라지정과, 건어물 세트 등 총 18종의 제품이 판매된다. 이 중 배추김치와 축산물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상품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며, 결제 수단으로 카드와 현금은 물론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는 상생장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회의 명절맞이 상생장터를 열어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