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2월 본격 운영
2025년 01월 16일(목) 18:55
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 홍보 웹자보. 광주노동권익센터 제공
일하는 광주시민의 권리 보호·증진을 위한 포괄적인 노동인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노동권익센터가 출범됐다.

지난 1일 출범한 광주노동권익센터는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내달 개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지난해 7월 제정된 광주시노동기본조례를 토대로 3개 센터(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센)가 통합 운영된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 10여년동안 중복사업과 예산문제가 제기되면서 수차례 통합 운영이 논의된 바 있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노동 상담, 법률지원, 노동정책 연구 조사 등 권익 보호 사업에 집중하면서, 산업재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찬서 광주노동권익센터장은 “광주시 노동정책과 노동인권 허브가 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