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안동 4층 빌라서 화재… 30대 남성 1명 의식 소실
2025년 01월 11일(토) 10:10
11일 오전 2시52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4층 규모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2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4층 규모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2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30여분만에 완전진화했다.

이 불로 해당 호실 내부가 전소됐으며, 이곳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1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5명은 스스로, 2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하는 등 7명이 대피했다.

관계당국은 안방 TV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