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용 금호고 축구감독, 통합 제4대 광주시축구협회장 당선
2024년 12월 29일(일) 11:56 |
최수용 통합 제4대 광주시축구협회장 당선인. 광주축구협회 제공 |
29일 광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치러진 광주축구협회 통합 4대 회장에 기호 2번 최수용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광주축구협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박현길 후보(현 축구협회장)와 기호 2번 최수용 후보(금호고 감독 및 교사)의 경선으로 치러졌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최 후보가 박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최수용 당선인은 금호고 감독과 교사로 30년 가까이 축구현장에 몸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기술위원과 강사로도 역임하며 기성용, 이승기, 김태환, 나상호, 엄원상, 엄지성, 허율, 이희균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최수용 당선인은 △유소년 축구의 영재 발굴프로젝트와 국외 교류를 통한 성장속도 가속화 △여자축구의 창단과 육성 △축구장 건립 △동호인축구 활성화를 위한 앱 개발 △축구장 사용 시스템 및 경기 매칭 △경험 많은 심판들의 큰 무대 배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