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전남 긍지로 새해 위기 헤쳐가자
불확실성 위기 기회 만들어야
2024년 12월 26일(목) 17:46 |
눈부신 미래상도 내놨다. 강 시장은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광주 방문의 해’ 사업 추진,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RE100 등 제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대·자·보 중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도 “차세대 첨단전략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333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미래혁신펀드 1조원 확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구축, 여수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2024년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동시 위기를 맞고 있다. ‘고유가·고물가·고환율’ 3고·저성장 고착화·트럼프 보호무역 강화·탄핵 정국까지 휘몰아치고 있다. 이런 위기로 광주·전남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시·도가 지역민과 함께 똘똘 뭉친다면 헤쳐나기지 못할 위기는 없다. 지역 출신인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했고, 광주의 5월 정신은 대한민국을 계엄령으로부터 지켜냈다. 광주·전남의 저력으로 맞선다면 새해에 닥칠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