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방문의 해’ 추진…지속가능 성장 주력
장성군,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주요사업 370건 논의 수정·보완
역점현안 45건·신규현안 73건 등
"1000만 관광객 시대 앞당길 것"
2024년 12월 26일(목) 17:27
지난 23일 장성군이 ‘2025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2025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370건의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주요 공약 사항들을 점검했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2025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주요사업에 관한 부서별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31건, 역점현안 45건, 신규현안 73건, 일반현안 221건 총 370건의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주요 사업계획은 △아이돌봄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운영 △교육발전특구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황룡전통시장 특성화 △농촌중심지 활성화·기초생활거점 조성 △외식산업개발원 운영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조성 △가축우시장 건립 △신규소각시설 설치 등으로, 해당 사업 계획에 대한 추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2025년 양대체전 개최와 맞물려 운영할 계획인 ‘장성 방문의 해’ 추진에 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명품숲 투어 어게인 △황룡정원 불꽃놀이 라이브쇼 △방문의 달 집중 이벤트 △핫플레이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자원을 알리고 방문객 유치를 도모할 방침이다.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드는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와 사찰음식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사업’, 상무평화공원 사계절 복합놀이시설 조성사업에도 주력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수렴·보완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장성 역사에 남을 특별한 한 해가 되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