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년 스마트농업 중심지 도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2024년 12월 26일(목) 17:07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장성군 제공 |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삼서·삼계면 일원 13.1㏊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6.9㏊, 스마트팜 융복합단지 6.2㏊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공동육묘장,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 가공센터, 체험교육장, 챔버형스마트팜 등을 구축하며 총사업비 391억원 규모다.
전략작목인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청년창업 테마로 삼고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지역농협과 손잡고 ‘장성군스마트농업육성지구컨소시엄(JSDC)’을 구성해 육묘·재배·유통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경영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레몬가공제품 시장 선도를 위해 ‘K-아열대’ 스마트팜 청년창업 및 수출 플랫폼을 중점 구축할 방침이다”며 “농업·농촌의 위기를 스마트농업과 청년의 힘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