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전통시장서 소비 캠페인
2024년 12월 25일(수) 10:25
서구 양동전통시장 연말 소비진작 캠페인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 23일 연말 내수·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광주 서구 양동전통시장에서 연말 소비진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 상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참가자들은 양동시장 점포를 찾아 생필품, 농수축산물 등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등 소비진작 캠페인을 했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돼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연말 송년회 등 공공기관 및 기업, 시민들이 릴레이식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