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중앙회장에 김향숙씨
28년만에 전남 출신 첫 당선
2024년 12월 25일(수) 10:16 |
김향숙 한여농 중앙회장 |
1996년 창립한 한여농 중앙연합회는 그동안 14대, 9명의 회장을 배출했다. 김 회장은 전남 출신으로 첫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25일 “농업·농촌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개발은 한여농의 설립목적”이라며 “소외된 여성농업인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여농 전남도연합회 제10대, 11대 회장, 전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특히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에 노력했다.
한여농 중앙연합회는 전국 시·도, 시·군, 읍·면연합회 등 7만여 회원으로 구성된 자주적 여성농업경영인 협동체다.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문제 해결, 향토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교육사업, 정책과 조사연구 사업, 도농 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