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 소방관, 5·18전국휘호대회서 국무총리상 수상
2024년 12월 23일(월) 17:26 |
광주 동부소방 오성록 소방위가 지난 21일 제22회 5·18전국휘호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작품. 광주 동부소방 제공 |
5·18전국휘호대회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미술대회로서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정신을 선양하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 시키며, 21세기를 빛낼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 육성 하고자 한글서예, 한문서예, 현대서예, 문인화 4개 분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9년 베테랑 소방관 오성록은 2011년 취미활동으로 서예에 입문하였고 서예뿐만 아니라 문인화, 전각 등 한국 전통미술에 관심을 갖고 한국미술협회, 한국전각협회, 국제서법예술연합회, 광주전통미술연합회 회원 등 다방면으로 예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문인화 부분에서 특선2회, 입선2회 수상을 했으며, 이번 5.18전국휘호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였고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배동신어등미술전 초대작가 등 각종 대회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있다.
배동신어등미술대전 대상수상자 초대 개인전시(광주), 광주광역시립미술관 G&J갤러리 대관공모선정 개인전시(서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초대개인전시(광주) 활동으로 중견작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오성록 소방위는 “예술활동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급박하고 위험한 현장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의 역할은 물론 예향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예술가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