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 성황
장애인 이해와 존중 증진
2024년 12월 23일(월) 14:37
지난 20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가 열렸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지난 20일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천기선) 주관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제5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는 장을 펼친 행사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끌었다.

행사 준비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천기선),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최영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심재갑),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김훈),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화순군지부(지부장 문종열) 등 총 5개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택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한 전남도 내 22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들과 지역 인사 및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각 단체 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난타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 개회사와 축사,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부는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에어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차별과 소외 없이 장애를 지닌 이들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