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본촌동 일원서 상수도관 누수…긴급복구 중
2024년 12월 23일(월) 10:07
23일 오전 7시25분께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 본촌동 일원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23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에 매설된 300㎜dml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인근 주유소 일대 도로로 흘러 나오면서, 차량이 통제되는 등 출근길 운전자들의 일부 불편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단수된 세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당국은 노후화된 배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