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영주차타워 전면 무료 운영
24시간 365일 무료 개방
2024년 12월 22일(일) 17:53
고흥군이 관내 공영주차타워를 2025년 1월1일부터 24시간 365일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타워를 2025년 1월1일부터 24시간 365일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유료로 운영 중인 고흥제1주차타워를 비롯해, 2022년 준공 후 무료 시범운영 중인 고흥제2주차타워 및 도양주차타워 등 총 3개의 공영주차타워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읍내 시가지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되고, 고흥 및 도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타워 무료 개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그동안 유료로 운영하던 고흥제1공영주차타워도 도내 최저요금을 적용해 교통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전면 무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운영 결정이 주차타워 인근 상권 활성화와 시가지 불법주정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장기 주차된 주차 차량에 대한 상시 단속도 병행해 주차타워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