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호남대-하나은행, 지역사회 상생·소통 맞손
2024년 12월 19일(목) 17:09 |
광주 광산구는 19일 호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호남대학교, 하나은행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광산구 제공 |
이번 협약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Hana EZ Lounge(하나 이지 라운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 호남대는 센터 관리 및 운영,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광산지점 건물(2~5층) 제공 및 리모델링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Hana EZ Lounge’는 하나은행 광산지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이음 △푸드이음 △콘텐츠이음 키워드를 바탕으로 외국인, 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해 다양한 세대가 아우르는 커뮤니티 허브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휴공간 활용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으로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