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4-H연합회, 인재양성기금 기탁
공동 농지 경작 수익금 기부
2024년 12월 18일(수) 18:16
함평군 4-H연합회가 지난 13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50만원을 함평군에 기탁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 4-H 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50만원을 함평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4-H 회원들이 영농실습 등 공동 운영 농지에서 경작한 ‘공동과제포’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김승순 4-H 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거둔 수익이 지역 인재들에게 쓰이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앞으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4-H 연합회의 나눔과 지역 인재를 향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평군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기탁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4-H 연합회는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지역 사회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연합회는 지난해에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