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HUSS사업단, 산학협력 세미나 성료
2024년 12월 09일(월) 14:53
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사업단)은 지난 6일 학교 상하관 문화이벤트실습실에서 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사업단)은 지난 6일 학교 상하관 문화이벤트실습실에서 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세미나는 ‘글로벌공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관광, 등 총 11개 공공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호남대 HUSS사업단 글로벌공생학 융합전공 정은성 주임교수의 ‘글로벌공생과 지역개발’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각 기관 및 기업 참가자들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개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화이트경제 김용의 소장은 “변화하는 글로벌경제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공생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기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대학과 공유하여 대학생들이 실제 글로벌공생 현장에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습할 수 있는 지산학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대 김효진 교수는 “과거 인문사회학 전공만을 가지고 국제적인 글로벌공생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실제 글로벌사회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갖춘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실질적인 현장학습과 인턴십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인 학사제도와 지산학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호남대 HUSS사업단은 이번 산학협력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공생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공생 융합전공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과정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