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20일 까지 4260명
2024년 12월 05일(목) 18:36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26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사업 4010명, 보육시설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150명, 공동체형 20명, 자체형 80명 등 총 19개 사업 4260명이다.

노인일자리 신청은 올해 기존 참여자의 경우 활동기간 중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을 통해 활동지 현장에서 접수하고, 신규 신청자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읍면 지정 모집일에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지참한 후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 소득 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부터는 직역연금 수급자도 소득 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하고 최종 선발 대상자는 안전·직무교육 등을 받고 내년 2월부터 일하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기회 확대로 우울감 해소 등 사회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 등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