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 성료
2024년 12월 04일(수) 18:01 |
광양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 13회의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 제공 |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은 농업기계 조작법이나 정비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보호구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 농업기계 사용 시의 주의사항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도 실시됐다.
시는 시민들이 농업기계를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제공,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잔가지 파쇄기 운전 실습과 예취기, 기계톱 정비 실습도 진행했다.
하진옥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은 뜻밖의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이번 실습을 통해 기른 실력과 자신감으로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이 교육을 받고 이를 영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된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은 올해 교육생 206명을 포함해 총 836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인원의 약 98%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