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제주한라대·신성대와 공학기술교육 3개 프로그램 성료
2024년 12월 02일(월) 17:23
지난달 21~23일 조선이공대와 제주한라대, 신성대가 공동 주관한 제주형 스마트팩토리 캠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제공
조선이공대학교는 제주한라대학교, 신성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5월과 8월 ‘코린이 탈출 프로젝트’와 ‘Orange3 플랫폼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분석 기술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최근 ‘제주형 스마트팩토리 캠프’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은 수도권 중심의 공학기술교육에서 탈피해 호남과 충청권 전문대학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학생 교류와 융합인재 양성 모델로 평가받았다.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제주 코업시티호텔성산에서 진행된‘제주형 스마트팩토리 캠프’는 조선이공대, 제주한라대, 신성대 등 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협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개 대학 재학생 37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맞춤형 창의공학인재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기술과 솔루션, 스마트공장 도입 구축사례 등을 살펴봤다. 특히 제주지역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제주지역 스마트팩토리의 현재를 이해하고 제주지역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봤다. 또 삼다수공장과 바른프린팅연구소, 선우안전유리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업무와 채용 과정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선이공대 관계자는 “조선이공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신성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산업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도 더욱 혁신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