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 대상 수상
광고회사 HSAD, 한화손해보험과 협업
2024년 12월 02일(월) 10:28
홈플러스가 지난 4월 광고회사 HSAD, 한화손해보험과 협업으로 선보인 옥외광고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지난 4월 광고회사 HSAD, 한화손해보험과 협업으로 선보인 옥외광고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14개 일반 부문과 1개 특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매년 약 2000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하며, 올해는 총 69개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 옥외광고는 장소의 특성을 고려한 돌출도와 센세이션한 기획력, 크리에이티브적인 발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홈플러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스타피카소 빌딩 LED 대형 전광판에 모델 김수현이 등장하는 광고를 내걸고, 물가 안정화와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한 자사만의 핵심 가치 알리기에 주력했다. 광고 속 김수현은 ‘안녕~여기 있어!’, ‘평생 살맛 나게 해줄게!’, ‘내가 더 많이 아껴 줄거야!’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는 ‘2024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당시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상대역인 배우 김지원이 모델로 활동하는 한화손해보험 브랜드 광고를 길 건너편에 나란히 배치해 마치 극 중 캐릭터 두 명이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같은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드라마와 광고 캠페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선한 연출력으로 대중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정준석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총괄은 “고객들에게 또 한 번의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랜 고민 끝에 완성한 결과물이 의미 있는 자리를 통해 주목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채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올해 2월 창립 27주년을 맞아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비롯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와 홈플러스 온라인 ‘맞춤배송’에 기반한 전국 주요 점포 리뉴얼, 온라인 확장 가속화 등을 통해 고객 경험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