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2025년 3월 까지
2024년 12월 02일(월) 10:19 |
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
이를 위해 시는 전기·가스·수도 체납 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AI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상담은 사전에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뒤 인공지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이어갈 수 있다.
복지위기가구로 파악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는 순천SOS 사업, 민간기관 후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으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더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순천케어콜, 순천살핌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3종 케어를 통해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시민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기가구 신고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120),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 갖고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