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전달
2024년 11월 28일(목) 15:24
광주환경공단은 더불어 살아가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겨울 이불 일체를 전달하는 온정을 나눴다.

28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1하수관리처는 이날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광주 클로버 봉사단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일체를 기부하며, 한부모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광주 클로버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준비됐으며, 공단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비율을 공제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광주환경공단 김병수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기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며,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 광주 클로버는 출산 후 한부모 가족들이 공동으로 가정을 이루어 아동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우리 지역 대표 사회복지법인으로, 이번 기부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됐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