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대폭 늘린다
가맹점 505곳…2026년까지 3천개
통합플랫폼 구축 원스톱서비스 제공
통합플랫폼 구축 원스톱서비스 제공
2024년 11월 28일(목) 15:01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됐으며, 현재 할인가맹점은 505개소다.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전남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50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지난 9월 전남도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할인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해 500개소 가입 약정을, 11월에는 대한산악연맹, 수영연맹 등 스포츠·레저 관련 6개 단체와 협력해 서포터즈 가입 5만 명 약정을 하는 등 서포터즈 모집과 혜택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2025년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2026년 6월까지 할인가맹점을 3000개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전남 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목포 59개소, 완도 55개소, 여수 51개소 등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해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23개소, 카페 67개소, 숙박 59개소, 체험·관람 52개소, 전통시장 15개소 등으로 전남의 필수 여행지와 대표 음식점을 포함하고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및 할인가맹점 정보는 전남 사랑애 100만 서포터즈 공식 누리집(https://namdo2.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