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박물관 올해 입장객 6만명 돌파…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누구나 반값 강진여행'관광정책 효과
2025년 5월까지 자산어보 특별전 운영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적 가치 재조명
유채꽃밭 조성 관람객 볼거리 제공
2025년 5월까지 자산어보 특별전 운영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적 가치 재조명
유채꽃밭 조성 관람객 볼거리 제공
2024년 11월 27일(수) 18:08 |
강진군다산박물관 |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다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전시공간으로 현재 유물 100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유물을 통해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공간으로 만난다.
다산박물관은 내년 5월 11일까지 ‘자산어보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은 정약전 선생의 저서 자산어보를 주제로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다산 선생과 동시대의 학문적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3㏊규모 야외 잔디광장과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실내·외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으며 다산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내년에도 박물관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봄철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유채 파종과 관리가 진행 중이다.
박물관 앞 부지에 20억원 규모의 애절양 공원을 내년에 착공한다. 조형물과 탐방로 조성이 끝나면 총 5㏊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산박물관 관계자는 “늘어난 입장객 수는 박물관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