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10:57

광주 남부경찰은 지난 25일 ‘남구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제정 등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상길 남구의원에게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광주 남부경찰 제공

광주 남부경찰은 지난 25일 ‘남구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제정 등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상길 남구의원에게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지원계획 수립 △자치경찰사무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앞서 지난 6월 남부경찰 범죄예방계·남구 총무과 실무부서 검토 협의를 시작으로 7월 남구의회 조례 제안설명과 관계기관 협력 등 3차 실무 협의를 통해 입법 준비가 추진됐고, 이후 제306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상길의원의 발의를 통해 10월2일 조례가 공포됐다.

이는 지역의 치안 현안을 관계기관 간 공유 및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장비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자치경찰 치안서비스 수요 실효성을 확보하고 치안 안전도 평가 향상 등을 기대하기 위함이다.

송세호 광주 남부경찰서장은 “남구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지속적인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