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사대부고 현수민·김민승,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남복 준우승
2024년 11월 24일(일) 13:18
전대사대부고 김민승(왼쪽)과 현수민이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2024 YONEX-SINGHA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배드민턴협회 제공
전대사대부고 현수민과 김민승이 2024 YONEX-SINGHA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24일 광주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전대사대부고 현수민과 김민승은 지난 12~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조형우-이형우(이상 광명북고) 조에 1-2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U13),15세 이하(U15),17세 이하(U17),19세 이하(U19)로 구분되어 경기가 진행됐다.

고영구 감독(전 전대시대부고 코치)이 이끈 한국주니어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19세 이하 남·여 각 10명씩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남복 우승·준우승, 여복 준우승, 혼복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혼합복식은 이형우-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가 우승을, 여자복식은 천혜인-김태연(영덕고) 조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고영구 감독은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잘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