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드롬 로제·브루노 마스, '마마 어워즈' 무대 선다
2024년 11월 21일(목) 14:29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글로벌 K팝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출연한다. CJ ENM 제공
‘아파트’ 열풍의 주인공 블랙핑크의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글로벌 K팝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출연한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로제와 마스의 무대는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챕터1에서 펼쳐진다.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0만명 규모의 내한공연을 치른 마스는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로도 ‘핫100’을 장악하는 등 최근 들어 재조명되고 있으며 로제는 이번 시상식 당일 신곡 ‘넘버 원 걸’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6일에는 ‘아파트’와 ‘넘버 원 걸’이 모두 실린 첫 솔로 앨범 ‘로지’를 발매한다.

이번 ‘마마 어워즈’는 오는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에서 포문을 열고 같은 날과 다음날인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

한편, K팝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팝스타들의 국내 시상식 출연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에 따르면 오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는 ‘제16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는 덴마크 출신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J팝 열풍의 주역인 일본 대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출연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