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플래닛, '성과보고·사업설명회' 성료
지난 7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대세미나실
구성원 대상 주요 성과 및 내년 비전 논의
2024년 11월 19일(화) 15:21
아르플래닛은 2024년 성과보고회·2025년 사업계획 공유 설명회를 지난 7일 광주디자인진흥원 4층 대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아르플래닛 제공
광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단체 ‘아르플래닛’이 지난 7일 광주디자인진흥원 4층 대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24년 성과보고회’와 ‘2025년 사업계획 공유 설명회’를 마쳤다.

19일 아르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내년도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르플래닛은 올해 광주문화재단과 광주 북구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는 등 지역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르플래닛 협주곡의 밤’을 비롯해 지역 청년작가 유소연 작가와의 콜라보 ‘색채의 멜로디’ 등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창단기념 음악회, 초청 리사이틀, 최진웅 사진작가와 협업한 기록 전시회는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보여준 성공 사례로 평가 받았다.

아르플래닛은 내년도를 더 큰 도약의 한 해로 만들고자 △참여형 공연 기획 △ESG 가치 반영 △대중과의 소통 강화를 핵심으로 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인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혜지 아르플래닛 대표는 “아르플래닛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 공연 기획, 청년 예술인 육성, 예술 활동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