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웨딩마치
2024년 11월 19일(화) 14:48
에일리, 최시훈. A2Z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에일리(35·이예진)가 내년 4월의 신부가 된다.

19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내년 4월20일 3세 연하인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32)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 결혼을 약속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는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헤븐(Heaven)’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