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체육 롤러 스케이팅 발전 노력 지속"
●성낙준 여수시 롤러 직장경기팀 감독
대한민국체육상 체육훈장 '맹호장' 수여
1997년부터 지도자 활동·롤러 발전 기여
대한민국체육상 체육훈장 '맹호장' 수여
1997년부터 지도자 활동·롤러 발전 기여
2024년 11월 19일(화) 10:26 |
성낙준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 감독 |
성낙준 여수시청 롤러팀 감독의 각오다. 성 감독은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체육발전유공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한국 쳬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체육훈장은 5등급으로 1등급 청룡장, 2등급 맹호장, 3등급 거상장, 4등급 백마장, 5등급 기린장 등으로 구분된다.
성 감독은 1997년부터 지도자로 활동하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스포츠 종목 발전에 큰 활약을 보였다.
2011년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지역 초중고 및 유소년 롤러 선수들을 직장운동부 롤러팀 선수로 연계·지도하며 각종 국내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국가체육과 롤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성 감독은 이번 맹호장 전수에 안주하지 않고 롤러 발전에 매진할 계획이다.
성 감독은 “이번 포상은 여수시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의 경사나 마찬가지”라며 “여수시와 대한민국 롤러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꼼꼼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롤러는 남자와 여자 경기가 각각 열리며 14명의 선수가 500m, 1000m, 5000m 엘리미네이션 3가지 필수종목에 출전해 종합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종목이다. 롤러는 난징 2014 하계 유스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올림픽에 처음 실시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