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의 일·학업 취업 역량 강화
산업체와 성과·취업 정보 공유
부산 산학연협력 엑스포 참가
잡 매칭 열어 취업 역량 특강
부산 산학연협력 엑스포 참가
잡 매칭 열어 취업 역량 특강
2024년 11월 19일(화) 09:59 |
지난 14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주최로 열린 ‘제3회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숍’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강대 제공 |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 14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산학연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강대가 호남 제주지역 대표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며 협약을 맺은 산업체와 기관 및 연구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등 산업계 문제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동강대는 41개 기업체와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2022학년도부터 운영해 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소개에 이어 △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의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RISE’△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의 AI시대 중소기업 성장 전략 및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동강대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엑스포’ 행사에 참가했다.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엑스포 현장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기술을 접하고 산학협력 포럼과 세미나, 설명회,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발하는 역량을 쌓았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3회 잡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잡 매칭은 2025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지원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취업역량 특강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해 들었고 학과별 약정기업과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이밖에도 10월21~11월1일 면접이 예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자들에게 정장 대여 및 차량 등도 서비스했다.
전영남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5학년도 △자동화 설비과(20명) △스마트 전기과(25명) △호텔조리관광과(25명) 등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