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업 ㈜스쿱, ‘공유형 셔틀’ 정산 시스템 ‘주목’
동강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
수도권 중소기업에 서비스 시작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역대표 참가
수도권 중소기업에 서비스 시작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역대표 참가
2024년 11월 18일(월) 15:05 |
이 기업은 지난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개최한 ‘2024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 출정식’에서 광주지역 대표기업으로 참가한 바 있다.
㈜스쿱은 차량 위치 관제 플랫폼인 ‘모빌리티지’ 개발 업체로, 지난해 1월 국내 처음으로 쿠팡 물류센터 통근버스에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스쿱은 올 7월 새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바로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형 셔틀’로 셔틀버스를 사용한 만큼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김지환 ㈜스쿱 대표는 “수도권은 주차난으로 기업의 통근버스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소기업이나 ‘스타트 업’의 경우 이용하는 임직원 수에 따른 문제와 비용 때문에 통근버스를 운영하기가 너무 부담스럽다. 때문에 ‘공유형 셔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스쿱의 첫 번째 ‘공유형 셔틀’은 경기도 판교 내 ‘위든타워’ 입주 4개 업체가 도입했다.
어플리케이션 ‘위든타워 공유형 셔틀’로 4개 회사의 인증된 임직원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매월 이용률에 따른 정산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비용 정산시 업체별로 나눠야 하는데 탑승객 비율까지 체크가 가능해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또 동강대 BI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지역에서 동강대 BI센터를 비롯해 2개 기관에서만 수행하는 ‘2023 BI보육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신기술 및 시스템 기능 업그레이드에 힘써왔다.
올해는 동강대 BI센터가 광주북구, 광주시와 공동 수행하는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기업으로 지자체나 기관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담양 빛고을 공동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동강대 BI센터가 광주북구, 광주시와 공동 수행하는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기업으로 지자체나 기관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담양 빛고을 공동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