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맞손
2024년 11월 18일(월) 14:40
김형석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성수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손잡고 의학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8일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의생명연구원장실에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형석 원장과 안재숙 부원장, 김슬기 연구기획부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 박상익 에너지신사업육성 사업단장, 김기태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연구, 산학연협력,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공동 R&D 과제 기획 및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와 포럼 등을 개최하고 인력 교류 및 교육 관계 시설물 상호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혁신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체결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