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음주사고 낸 뒤 측정 거부한 20대 입건
2024년 11월 18일(월) 09:50
광주 서부경찰서.
음주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2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